서울 경복궁역 근처 힐링 스팟, 서촌 조용한 한옥 카페 타이드워터 내돈내산 후기

종로 서촌에 오면 골목골목에 숨은 맛집과 카페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타이드워터도 간판이 작고, 기화집이라서 처음에 찾기 힘들었어요.

제가 또 길치라.. 초행길은 늘 모험입니다!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다녀온 종로 서촌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타이드워터를 소개해 드릴게요.

 

한옥 감성을 담은 분위기 좋은 조용한 카페, 타이드워터

항목	상세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1길 21-16
영업시간	월~금 11:00 - 18:00 토~일 11:00 - 20:00
주차	주차공간 협소 (2대)
전화번호	010-3913-9750

 

서울 종로 서촌, 경복궁역 근처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서촌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한옥을 개조한 감성적인 카페를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 한옥으로 개조된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타이드워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위치는 지하철 이용 시에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500m 도보 거리라서 가깝습니다.

 

주차는 매장 옆에 가능하지만,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서 차량 2대 정도 주차하면 더 이상 주차하기는 힘들어요.

타이드워터 방문하실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게 결제 데스크인데, 분위기가 아주 좋죠?

한옥을 개조한 인테리어인데, 한옥과 현대적인 소재인 대리석을 조화롭게 인테리어에 잘 활용했어요.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예요.

 

매장 바로 앞 야외에는 디스플레이처럼 착각이 들게 만드는 테이블 좌석도 있어요.

겨울이라 야외에 자리 잡은 손님은 없었는데, 따뜻한 날 오게 된다면 야외 테이블에 머물다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실내는 2인 기준으로 4개의 테이블, 4인 기준 2개의 테이블로 총 6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작지만, 머무는 손님들이 넓게 이용할 수 있게 좌석 배치를 해놓았어요.

 

타이드워터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어요.

 

타이트워터 메뉴 및 가격

메뉴	가격
커피	5,500 ~ 6,500
음료	6,500 ~ 7,000
티	6,500
디저트	7,800 ~ 9,800

가격은 타 카페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무난한 가격대라서 부담 없이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타이드워터 카페의 메뉴 중 시그니처 메뉴는 '콘파냐 그라니따'와  '코리안 스윗 팬케이크' 입니다.

콘파냐 그라니따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커피를 끊어서 이 메뉴는 포기했어요.ㅜㅠ

 

타이드워터는 커피맛이 좋기로 유명한데, 커피를 못 먹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같이 방문한 일행도 임산부여서 커피 메뉴는 주문하지 않고, 수제사과티와 딸기라떼 그리고 코리안 스윗 팬케이크를 주문했답니다.

 

주문 후 음료는 매우 빨리 나오고, 디저트는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에요.

차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래도 금세 나오는 편이라 괜찮았어요.

 

타이드워터 음료, 디저트 맛 리뷰

추천 메뉴

코리안 스윗 팬케이크

딸기 라떼

수제사과티

딸기라떼 한잔과 수제사과티,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코리안 스윗 팬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죠? ㅎㅎ

 

처음 주문한 음식이 나왔을 때,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건드리기가 아깝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게 너무 좋다 보니, 맛도 훨씬 좋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딸기라떼는 생딸기를 갈아서 만든 것 같아요.

타 카페에서 판매 중인 딸기라떼는 달달한 딸기 시럽맛이 강한데, 타이드워터의 딸기워터는 자극적인 단맛이 없습니다.

 

타이드워터의 딸기라떼는 생딸기의 상큼함이 많이 느껴져요.

딸기 건더기가 많아서 씹히는 맛이 좋았어요.

 

수제사과티는 다른 카페에서 보기 흔치 않은 메뉴예요.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사과청을 맑게 걸러낸 깊은 단맛이 느껴져요.

사과의 상큼함보다는 단맛에 집중된 맛이라 디저트랑 먹기에는 둘 다 달아서 좀 과한 느낌.ㅎㅎ

 

단품으로 수제사과티만 먹으면 맛있었을 것 같아요.

수제사과티에 담긴 자그마한 꽃사과랑 로즈메리가 티의 색상과 잘 어울려서 눈으로만 봐도 좋긴 했습니다.

 

꽃사과는 마지막에 한입 먹어봤는데, 신맛밖에 나지 않아서.... 안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타이드워터의 시그니처 메뉴!!! 코리안 스윗 팬케이크입니다.

메뉴 이름이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느낌?ㅎㅎ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니 한국인인 저도 괜히 궁금해서 더 먹어보고 싶은 느낌이었어요.

디저트 메뉴 이름이 감각적이라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느낌.

 

코리안 스윗 팬케이트에는 아이스크림 아래 작고 두툼한 호떡이 숨어있어요.

호떡을 나이프로 살짝 갈라주면 호떡 안에 숨어있던 흑설탕이 듬뿍 흘러나와요!

 

호떡과 아이스크림의 단맛을 과일이 상큼하게 잡아줘서 뒷맛이 깔끔합니다. 

맛있게 먹는 꿀팁

 

호떡을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다음, 딸기와 호떡, 아이스크림을 한입에 드셔보세요!

담긴 재료를 하나하나 먹을 때와는 다른 새로운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에 과일이 상큼함과 느끼함을 개운하게 잡아줍니다.

 

호떡이 작은 사이즈라서 작게 조각조각 잘라주는게 포인트예요!

쌀 뻥튀기는 아이스크림, 과일과 함께 드시면 입안에서 숨바꼭질하는 듯한 재미가 있습니다.

 

종로 서촌의 조용한 힐링 스팟으로 추천

서촌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용한 음악이 어우러져 있어 친구들과 수다 떨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한옥 특유의 따스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분위기가 타이드워터의 매력입니다.

 

야외의 테이블을 보니 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느껴져서 겨울이 지나면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타이드워터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스팟이에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 계시다면, 서촌의 타이드워터에서 특별한 힐링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옥 특유의 감성과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힐링 타임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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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타이드워터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종로 서촌에서 식후에 방문할 카페를 고민 중이시라면 타이드워터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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