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수와 조회수 2배 폭발 상승, 어떻게 가능했을까?
오랜만에 길게 쉬는 날이라 점심 먹고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다.
초보 블로거다 보니, 잠에서 깨고 눈뜨자마자 블로그 확인을 한다.
이게 웬걸? 방문자수와 조회수가 평소에 2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비슷한 계획과 목표를 갖는다.
내가 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공감을 받기를..
이제 블로그 2달 차인 나에게 온 행운.. 식어가는 열정을 다시 되찾게 해 줬던 경험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하루아침에 방문자수 2배 증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달 차인 초보블로거라 하루 평균 방문자는 많아야 200을 조금 넘고 있다.
오랜만에 최장기간의 연휴를 즐기게 돼서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습관적으로 자고 일어나자마자 블로그를 확인하는데..
방문자수가 2배나 증가했다..
잠이 덜 깨서 꿈인가 싶었지만, 다시 봐도 평소와 다른 조회수..
좋은 마음보다 놀란마음에 앞서 시스템오류인가 이것저것 확인했다.
하지만, 방문자수는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원인을 찾아보니 특정 한 개의 글에서 하루동안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특정 한 개의 글에 검색유입과 기타 유입으로 300이 넘는 유입이 생긴 것을 감안하면, 그 외에는 평소와 같은 정도였다.
기다리던 구글과 네이버에서의 유입은 아니었지만, 다음유입도 잘 노리면 꽤나 쓸만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방문자 숫자와 수익으로 보는 변화
방문자와 에드센스 수익 |
하루 평균 방문자 200~250명 내외 |
하루 평균 에드센스 수익 0.8~1.2달러 |
내 블로그의 하루 평균 방문자는 200~250명 내외이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검색유입 50%와 기타 유입 50%를 유지하고 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이 정도도 큰 성장이라 생각했고, 딱히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는 것 외로 하는 것은 없었다.
기타 유입을 늘리기 위한 계획도 아직은 시작 전이라, 큰 이슈 없이 잔잔하게 지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 공휴일에는 평소보다 방문자나 조회수가 떨어져서 별 기대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이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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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글 1개로 방문자 폭등한 날 |
하루 방문자 544명 |
에드센스 수익 2.02달러 |
평소보다 조회수 2배가 증가한 날의 기록이다.
조회수와 방문자수에 비례하듯 수익도 정확히 2배가 났다.
사실 위 글이 정성 들여 썼던 포스팅이 아니다.ㅎㅎ
블로그 시작하고 한 달이 되지 않았을 때, 썼던 글이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할 때 쓰기 시작한 맛집 후기들..
주제 잡기 힘들고, 포스팅하기 싫었던 날마다 글 쓰는 연습이나 할 겸 의무적으로 썼던 맛집 이야기들이 어느새 25개나 쌓였다.
25개라면 한 달의 절반이상이 포스팅 자체를 버거워했다는 증명 아닌 증명..
방문자와 조회수가 늘어서 좋긴 하지만, 생각 없이 썼던 포스팅이라 반성도 하게 된다.
어떤 글이 효자가 될지 모르니, 포스팅 하나하나 잘 작성해야겠다는 깨달음도 생긴다.
다음 성장을 위한 준비
뭔가의 변화를 줘서 이뤄낸 성장은 아니다 보니, 해야 할 일이 꽤 많다.
하루에 30분 내외만 투자해서 외부유입을 늘릴 수 있지만, 1개의 포스팅을 끝내면 하루의 마감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다가오는 2월부터는 매일 포스팅에 집중하면서, 외부유입을 위한 노력을 해볼 계획이다.
카테고리 늘리기도 계획 중이다.
여행 관련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서, 최근 다녔던 여행지에 대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아직 초보여서 그런지 새로운 카테고리에 글 하나를 쓰는 게 힘에서 여태 미뤄왔다.
미뤘던 것들 하나하나 시작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해 나아가길!!
다음 성장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한다고 바로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것쯤은 이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이전보다 잘 기다릴 수 있다고.. 다짐..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방문자수 폭발은 꽤나 좋은 당근이다.
매번 현타가 와서 지쳐있을쯤에 블로그와 에드센스에서 나에게 약을 쳐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덕분에 잃어버린 동기부여도 되고, 현타 극복이 빨라진다.
만약 우연처럼 왔던 이 성장의 기회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면, 하루로 끝내지 않고 지속됨을 만들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번에 나는 그렇지 못했지만, 다음에 오는 기회는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리라 다짐한다.
우연한 성장의 순간이 왔을 때, 이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파이팅!
티스토리 블로그 초보의 성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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