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빕스 원그로브점 신규 오픈ㅣ와인 무제한 연말 모임 장소 추천

마곡에 빕스 원그로브에 다녀왔어요.

원래는 단독유리건물의 등촌점이 마곡 원그로브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신규 오픈인지라 할인 이벤트가 많을 것 같아서 남편이랑 식사 겸 방문했어요.

신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주말에는 대가가 1시간 이상이니, 방문 전에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평일 디너로 다녀왔는데도 좌석이 많이 차있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마곡 빕스 원그로브점 추천

 

신규 오픈인 만큼 시설은 정말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좌석 간에 간격이 넓은 편이라 이동시에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빕스 다른 지점에 룸 단체석이 있는걸 보지 못했는데, 마곡 원그로브점은 룸이 있어서 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보통 뷔페식당에 룸은 고급 호텔에서만 봤었는데, 빕스에 룸이 있는 걸 보니 모임 계획도 스쳐갑니다.

 

위치 및 정보

 

 

구분	내용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165 원그러브몰 B동 2층
영업시간	월~일 10: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주차	원그로브몰 지하 주차장 (주차 무료)
전화번호	0507-1479-5124

네이버 가게 정보

 

메뉴 가격

메뉴	가격
평일 런치샐러드바	37,900
평일 디너샐러드바(성인)	47,900
평일 디너샐러드바(청소년)	42,900
주말 샐러드바(성인)	47,900
주말 샐러드바(청소년	42,900
취학 샐러드바	19,000
미취학 샐러드바	10,900

 

물가가 많이 올라서, 샐러드바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그래도 뷔페 식당 중에 빕스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니 모임이나 많이 드시고 싶을 때 가시면 좋습니다.

성인 5만원 수준이라 한 끼 식사로 부담될 수도 있는데, 빕스는 할인되는 카드와 홈페이지에 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게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와인도 무한리필이고, 와인 안주까지 가득해서 이 정도면 가성비 최고라고 느껴집니다.

 

샐러드바와 스테이크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는 와인 (화이트, 레드 2가지)

 

음식은 뷔페식당답게 다양합니다.

그래도 제 눈에 가장 먼저 띄었던 음료섹션입니다.

생맥주와 와인코너를 눈에 띄게 디스플레이를 잘해놓았더라고요.

와인은 두 종류인데, 하나는 화이트와인 하나는 레드와인이고 알쓰인 제가 먹어도 꽤 괜찮았습니다.

와인이 무제한이라 연말에 기분내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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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논알코올 유자 스파클링 칼테일도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술이 약한 편이라 와인은 두 잔만 마시고 논알코올 유자를 쭉 마셨어요.

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제한으로 와인을 쭉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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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바답게 샐러드 종류도 다양합니다.

치킨샐러드, 핫타이 꼬막누들샐러드, 애플 샐러드, 로스트 머시룸 샐러드 등등...

특히 양상추샐러드를 4분의 1정도 통째로 놓아둔 게 특히 먹음직스러워서 제일 먼저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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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류보다 해산물을 좋아하요.

예전에 조선호텔 아리아에서 대왕 가리비를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빕스에도 가리비가 있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가리비살도 통통하고 촉촉하게 쪄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홍게 다리도 손질되어 있어서 살 발려먹기에 불편함이 없고, 보통 가성비 뷔페식당에선 조개류 음식 종류가 많지 않은데, 마곡 빕스에는 꼬막이나 꽃게찜, 바지락, 그리고 조개 중의 황제 백합조개까지 있습니다.

저 처럼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뷔페보다 빕스에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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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저와 다르게 고기를 더 좋아하는지라 샐러드바 2인에 채끝스테이크 하나를 추가했어요.

남편은 바짝 구운 웰던을 좋아하지만 제가 미디엄레어를 좋아해서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라 씹을 때도 턱이 아프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턱이 약해서 조금이라도 질긴 고기를 먹으면 턱이 아프거든요. ㅎㅎ

그래서 저는 고기 먹을 때 항상 턱이 아픈지 안 아픈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평일 디너인데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찼는데, 스테이크는 빠르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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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빕스 원그로브점 음식도 매장도 모두 만족

 

정말 오랜만에 빕스를 방문했는데 이전보다 음식의 질도 좋아졌고, 음식의 종류도 많아졌어요.

4성급 호텔 저리 가라 할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마곡에는 뷔페식당들이 꽤 많은 편인데, 마곡 빕스는 그중에서도 음식의 질과 종류가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픈 빨 이라기엔 평일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고, 저도 다음에 재방문할 것 같아요.

특히 저는 뷔페식당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회전율인데요, 회전이 잘되야 음식도 그만큼 신선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활발한 식당을 좋아하거든요.

회전율이 많다는 건 그만큼 손님들이 많은 거겠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음식만큼은 신선하고 쾌적하게 잘 먹었어요.

마곡 빕스는 총 좌석수가 270석인데, 입장하고 얼마 안 되었는데도 인원이 꽉 차더라고요.

신선하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전혀 되지 않았답니다.

좌석이 꽉 차도 테이블 간 간격이 넓기 때문에 북적거리는 느낌도 덜했고요.

프랜차이즈 특유의 매장마다 같은 인테리어 분위기지만, 제가 빕스를 오랜만에 방문해서인지 분위기가 훨씬 좋아진 건 확실합니다.

게다가 룸까지 있어서 연말모임장소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마곡에서 연말 모임을 고민 중이라면 빕스 원그로브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