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오픈ㅣ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 모아시스 뷔페 내돈내산 런치 후기
모두 이 시기에 연말모임 많이들 하시죠?
저 역시 이맘때부터 슬슬 모임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모임 중 하나가 고등학교시절 친구들 모임인데, 최근 아이 낳고 육아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진지라 주말엔 오히려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평일에 휴가를 내고, 친구들과 평일 점심에 만났습니다.
한해의 마감을 기념도 하고, 자주 못 보던 친구들과 수다도 떨겸 마곡에 신규 오픈한 머큐어 호텔 모아시스 뷔페를 갔습니다.
머큐어 마곡 호텔 모아시스 런치
위치 및 정보
구분 | 내용 |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43 머큐어 서울 마곡 6층 |
영업시간 | 월~일 - 6:30 ~ 21:30 브레이크 타임 - 14:00 ~ 18:00 라스트 오더 - 20:00 |
주차 | 머큐어 호텔 주차장 |
전화번호 | 0507-1453-6102 |
메뉴 가격
시간 | 주중 | 주말 및 공휴일 |
성인 조식 | 40,000 | 40,000 |
성인 런치 | 44,000 | 99,000 |
성인 디너 | 59,000 | 99,000 |
어린이 조식 | 20,000 | 20,000 |
어린이 런치 | 22,000 | 50,000 |
어린이 디너 | 30,000 | 50,000 |
평일 런치나 평일 디너의 경우 호텔 뷔페치곤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보통 5성급 호텔의 경우 평일 런치도 10만 원이 훌쩍 넘는 것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라 놀랍긴 했어요.
마곡 머큐어 모아시스는 4성급이라고 하던데, 가성비만큼 음식의 맛과 내부 분위기도 엄청 기대되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테이블 배치 동선을 넓게 배치했고, 메인 동선 또한 넓어서 음식 가지러 가는데 쾌적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창가 자리는 마곡나루역 광장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여서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창가의 유리 부분 사이 기둥 부분에 티파니 블루와 비슷한 색감을 줘서 하늘이 더 푸르게 보이기도 했어요.
캐주얼한 분위기이면서, 동시에 세련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신규 오픈이라 역시 깨끗하고 쾌적한 특유의 분위기에, 바닥 자재도 테이블 배치마다 다른 재질로 해서 섹션마다 분리된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음식 바로 앞에 테이블은 인원에 따라 바로 결합할 수 있는 캡슐 알약 형태인데, 인원이 많은 사람이 오면 바로 붙여서 세팅해 주는 게 좋더라고요.
테이블을 붙여도 하나로 연결된 형태라 가구 하나하나 섬세하게 골랐다는 게 느껴집니다.
모아시스 평일 런치 음식
처음 테이블에 앉았을 때, 식기 세팅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5성급 뷔페보다도 식기 세팅이 깔끔하고,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깔끔하게 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일 런치라 그런가 기대했던 것보다 음식 종류는 많지 않았어요.
샐러드 종류도 좀 한정적이고 육류도 닭고기, 돼지고기정도였는데 특별히 맛있다기보단 먹을만했어요.
그래도 제일 맛있는 음식은 라자냐와 칠리새우, 연어큐브, 쌀국수였습니다.
라자냐는 최근 몇년간 먹었던 것 중에 최고였어요.
쌀국수의 육수는 향신료나 조미료 냄새가 심하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스타 종류는 크림소스의 펜네 하나와 토마토소스의 리조또가 있습니다.
훈제연어와 연어를 큐브처럼 구웠던 음식도 맛있었어요.
음식의 종류는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과하지 않고 심플하게 즐기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호텔 런치 뷔페라기보단 브런치 뷔페였다면 오히려 더 잘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음식의 종류도 한정적인데,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많이 싱거운 편입니다.
친구 중에 짠 음식을 혐오하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 입에도 많이 싱겁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짜게 먹는 편이라 저 역시 많이 심심했고요.
토마토소스베이스 음식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싱거웠습니다.
심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입에 잘 맞을 것 같아요.
마곡 머큐어 호텔 모아시스 총평
신규오픈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는데, 기대에는 조금 못 미치는 정도였습니다.
가기 전에 후기를 찾아봤는데 후기도 많이 없었고, 있는 후기는 디너나 조식이 대부분이라 런치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더라고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쾌적한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지만, 음식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평일 런치라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뷔페코너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디너에 일부 음식이 추가되는 거 말고는 큰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처음 가격만 봤을 때는 가성비 좋다 느꼈지만, 실제 식사를 하고 나서는 가성비가 좋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신규 오픈이라 아직 자리가 덜 잡혀서 그런 거겠죠?
그래도 음식점의 기본인 청결이 깔려있는 만큼 음식맛도 고객들의 의견에 맞게 점점 변화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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